어지럼증(현훈)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나 먼저 전신질환(빈혈)이나 뇌종양, 뇌졸중, 귀(세반고리관)의 이석증 등의 질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아닌지 감별진단을 해야합니다.
어지럼증을 동반한 머리 속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나 MRI, 뇌혈류검사(TCD) 등이 필요하고, 혈관기능을 볼 수 있는 동맥경화도 진단기나 모세혈관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.
대부분의 어지럼증은 머릿속에는 이상이 없는 귀(세반고리관)의
이석증이나 염증, 목주위 근육긴장으로 인한 후두신경통, 과로와
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어지럼증입니다. 많이 걸으면 다리가
아프지요? 또 팔을 많이 쓰면 팔이 아프지요..
그렇다면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??
그럴 때 어지러워지는 수가 많습니다.
그러므로 양성 돌발성 현훈 같은 단순 어지럼증은 머리속의 이상이
없는 것이 확인되면 굳이 진단을 위해 귀에 물을 넣거나 지나치게
체위를 변경하기보다는 잘 안정하면서 통증주사로 목 주위의 근육을
풀어주고 푹 자고나면 거의 대부분의 증상이 좋아집니다.
그리고 수 개월간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줄이고
평소 목운동과 전정기관 운동을 병행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